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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 행사 소식


제31회 정기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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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노회(노회장 이은희 목사)는 9월 10일(월) 오후 5시 은혜교회(이상훈 목사)에서 31회 정기노회를 열었다. 회무처리를 통해 한성교회(김일국 목사)가 청원한 강희도 씨 장로고시 청원, 은혜교회(이상원 목사)가 청원한 장로 4인 증선 청원 건을 다루었다. 또 임원회의를 통해 뉴욕노회와 통합준비위원으로 이은희, 오영관, 송병기, 유용진 목사를 선정했으며, 조기봉 목사(한울교회)가 연말 은퇴와 교회폐쇄 계획을 노회장에게 알려옴에 따라 정기노회후 신청절차에 따라 진행하기로 했음을 서면보고 했다.


해외한인장로회 뉴욕장로회신학대학(원) 학장 이기백 목사는 현황보고를 통해 2018 봄학기 재학생은 신학사 8명, 교역학 석사 11명, 신학석사 2명으로 보고했다. 또 아비장 캠퍼스에는 교역학 석사 4명과 신학사 2명 등 6명이 공부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가을학기 교수명단은 이기백, 김성은, 민경수, 유재도, 임선순, 김유태, 김희건, 김윤권, 김경희 목사 등이다. 또 신학교 건물이 면세혜택을 받게 되었고, 은행에서 재융자도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편 동북노회 개회예배는 사회 서기 박용진 목사, 기도 부노회장 정연오 장로, 특주 송병기 목사, 설교 노회장 이은희 목사, 축도 최문병 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어 이상훈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이 진행됐다.



이은희 노회장은 에베소서 2:20-22를 본문으로 “함께 지어져 가는 교회”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최고의 건축가이신 하나님께서 교회를 어떻게 지어야 하는지 하는 말씀을 나누었다. 다음은 그 내용이다.



첫째, 선지자들과 사도들의 터 위에 세워졌다. 지난 100년간 소비문화에 젖은 북미 기독교는 편의점같은 교회를 만드는데 집중했다. 하지만 모든 편리를 제공함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고 있다. 교회를 떠나는 가장 큰 이유는 복음을 들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한다. 교회는 소비자들이 듣기 원하는 것을 편리하게 제공하는 편의점이 아니다. 사도들과 선지자들의 가르침을 받고 신앙고백을 한 사람들이 모여 함께 예배드리며 주의 법도를 배우는 곳이다. 교회를 자기의 편리를 충족시키는 편의점으로 알고 교회가 나에게 무엇을 해 주기를 바라는 것은 교회 본연의 모습과 복음과 정반대적인 태도이다. 복음은 자기부인을 요구하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야 그와 함께 살 것이라고 분명히 말한다. 교회는 사람을 모으기 위해 얄팍한 꾀를 부리고 상술에 따라서 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교회를 편의점으로 생각하고 자기가 원하는 물건을 구입하고 신앙을 소비하는 사람들을 경계하며 복음에 충실한 교회로 만들어야 한다.



둘째, 연결되게 지어야 한다. 관계를 중심으로 서로 연결되어야 한다. 연결되지 못하고 몇몇 잘난 사람들에 의해 움직이는 교회는 죽는다. 잘난 목사와 장로, 30년 주일 한 번 빠지지 않고 교회를 지켰다는 장로, 아파도 새벽기도를 한 번도 빠지지 않았다는 권사들이 더 무섭다는 이야기가 있다. 주님과 관계성을 유지해야만 지체라고 할 수 있다. 건물의 생명은 연결에 있다. 주님을 모퉁이돌로 하여 재료 하나하나를 연결해야 한다. 수세기동안 목회자들은 멋있는 교회를 세우는 것에 몰두했다. 로버트 슐러 목사의 크리스탈 처치, 웅장한 건축, 돋보이는 찬양팀, 화려한 인테리어가 교회성장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우리는 보았다. 주님 안에 세워진 교회는 멋있는 교회가 아니라 맛있는 교회이어야 한다. 이사야 53:2 말씀을 보면 주님의 모습은 매력이 하나도 없다고 말씀하고 있다. 이것을 강조하면 사람들에게 인기가 없으니 예수 믿으면 복받고 건강하게 된다는 번영신학이 발전하게 된 것이다. 교회는 기복이 아니라 팔복을 팔아야 한다. 가난한 마음을 나누고 애통한 마음들을 위로하고 온유한 모습으로 하나님을 맛보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나님을 맛본 사람들은 교회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셋째, 함께 지어가야 한다. 뉴호프 목사는 교회의 미래는 성도들의 출석률이 아니라 동참률에 있다고 말한다. 1천명 교인이 있어도 함께 지어져 가는 사람이 10명이면 교인은 10명이다. 큰 규모의 교회에도 일꾼 10명이 없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대부분 예배를 보러오는 구경꾼이다. 큰 극장에 공연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 사람들을 공연팀이라고 부르지 않는다. 함께 서로 덕을 세우는 일이 함께 지어져 간다는 말이다. 인생은 함께 지어져 가야 하는 미완성이다. 미국의 어느 교회 성도들이 가슴에 뺏지를 달고 다니는데 “PBP BGHNFWM -  Please be patient Because God has not finished with me(제발 참아주세요, 하나님이 아직 저를 완성하지 않으셨습니다)”라는 내용이다. 나는 미완성품이니 조금만 참아달라는 것이다. 우리는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공사 중인 사람들이다. 건강한 공동체는 문제의 원인을 다른 사람에게서 찾으려 하거나 또는 문제가 없는 완벽한 공동체가 아니라 문제가 있지만 서로 이해하고 용납하고 양보하고 격려하는 공동체이다.
출처 : -아멘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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