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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 이야기


 가치 변화의 축복

2018-11-17 17:01:17, Hit : 782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둘째 아들 탕자의 이야기는 인간에게 요구되는 ‘건전함‘과 ’성실함‘ 대신 ’쾌락‘과 ’나태함‘을 선호하는 자신의 삶에 대한 잘못된 사고로부터 시작된다. 문제는 공통적인 사회적 합의를 바탕으로 성립된 보편적 가치를 벗어나는 행동이 그의 인생을 쾌락과 방탕으로 인도했다. 지옥으로 가는 길은 늘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 탕자도 그 예외에서 벗어날 수가 없었다. 그 길이 인생에 행복하고 가장 좋은 시간을 가지는 것으로 생각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보고 싶은 대로 본다. 석양의 해질녘, 아름답게는 보이지만, 그 시간에 인간의 눈에 보이는 것은 개인지 늑대인지 무엇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다. 시간이 꽤 지나서 자신에게 다가온 예견된 비극적 상황과 미처 예상하지 못했던 극심한 환경 변화로 인하여 나름대로 가장 옳다고 생각했던 가치를 지킬만한 이유를 상실했을 때, 그가 체험한 엄청난 충격이 지금까지 그가 가졌던 가치를 버리게 했다. 생명까지도 위협 받았던 힘들고 고통스러운 과정을 거쳐 탕자는 그가 가졌던 가치를 재정립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의 성경적 의미는 하나님의 ’개입’과 ‘선택‘하심이 계신다는 것이고 그만큼 개인이 나름대로 지키는 가치는 변화시키는 것이 어렵다. 특히, 세상에서 ’폐쇄적 집단사고‘가 될 때는 이미 각 개인의 의사를 마비시켜 거의 회복이 불가능하다. 탕자가 타락하여 치유되는 과정에 하나님의 개입하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이다. 그는 그와 함께하는 집단이 있었고 달콤하고 맛있는 것을 공유하는 동안 그들만의 리그를 통해서 ’폐쇄적 집단사고‘를 하고 있다. 모두가 “여기가 좋사오니”라는 황홀한 떼창 속에 갇혀서 “아니오”라고 이야기는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 비극을 초래했다. 지금 그들만의 리그에 강한 소망이 있다고 생각하는 한, 현실인식을 하지 못하는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것이 피조물인 인간의 한계임을 보게 된다.
  우리는 결코 하나님의 불꽃같은 시선을 따돌리는 존재가 될 수 없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의 사랑과, 함께 하심과, 붙드심을 따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방향으로 가야할 수밖에 없는 부족한 인간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토록 생명과도 같이 지키려고 했던 인간의 가치는 하나님의 임재가운데 처참하게 부서지는 것을 보게 된다. 그러나 이것은 ‘저주’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라는 것을 깨닫는 자만이 세상을 이기는 복의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오영관
한마음장로교회 오영관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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