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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 럼 | 이야기


 나눔과 섬김으로

2011-01-25 19:42:51, Hit : 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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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과 섬김으로“                                  
                                          

오래 전 여름 뉴욕일원에 블랙아웃(정전)이 있었습니다. 그때 아파트 주민의 가장 큰 고통이 무엇이겠습니까?

사방이 캄캄해서 범죄의 우려 때문에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에어컨 못 켜서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밥과 음식을 만들지 못한 것도 아닙니다. 샤워를 못해서도 아닙니다.

가장 힘들었던 것은 화장실 사용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유는 수도 물이 끊겨서 수세식 화장실을 사용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그런 상황에서 “화장실을 깨끗이 사용합시다.”라는 얘기를 해서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불가능합니다. 사람 약 올리는 것입니다.

지금 이세상의 문제를 아무리 해결 하려고 해도 되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정직한 사회, 깨끗한 사회, 성폭력이 없는 사회, 마약이 없는 사회, 등 아무리 얘기해도 불가능합니다.

왜냐?
접근하는 방식이 잘못되고 있습니다. 세상은 많이 가진 자가 대접을 받고,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기에 세상은 “가짐의 가치“를 강조합니다. 또한, 세속의 교육은 남보다 많이 배워 지식으로 더 나은 위치에서 힘을 행사 할 수 있기에 세속의 교육은 “지배의 논리”에 가치를 둡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나누라고 하시며 “나눔의 가치”를 강조하며, 예수님의 교육은 “섬김의 가치”를 가르치며 지금까지 자기 마음대로 살아왔던 과거를 청산하는 “자기부정”의 논리를 제시합니다.
지금까지 세상 사람들에게 연결되었던 삶의 파워라인(동력선)은 세상에서 생산되며 공급되는 불완전한 힘이었습니다. 여기에서 제공되는 힘으로는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불완전한 힘에 매달려 있겠습니까? 이제는 “가짐”과 “지배”에서 공급받았던 힘을 “나눔”과 “섬김”에서 나오는 사랑의 놀라운 힘으로 변화를 시도하는 지혜가 필요할 때입니다.

<권영분>의 <그리움 하나 강물에 띄우고> 중에서 “엉엉 울고 싶은 날이 있습니다.
너무 슬퍼서 혹은, 아파서 목 놓아 울고 싶은 날도 있습니다. 너무 큰 사랑을 받고 그 감동과 고마움 때문에 뜨거운 눈물을 펑펑 쏟으며 엉엉 울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오늘이 그런 날입니다.“

우리의 삶에서 지나간 세월, 현실의 삶이 너무나 힘들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호흡을 하고, 음식을 먹을 수 있으며, 살아 있다는 자체가 감사합니다. 아름답습니다. 사랑하는 이가 옆에 있어 준다는 자체가 너무도 고마움을 느낍니다. 너무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우리가 자라면서 보아왔던 우리의 부모님은 자식이 잘되는 일이라면 기꺼이 희생하셨습니다.
맛있는 것은 자녀들에게 주었고 부모님은 주시는 것으로 만족하셨습니다.
지금도 부모님들 맛있는 것들을 자녀들에게 먹이나 더 맛있는 것을 사 잡수실 돈이 부모님에게도 있다는 것이 옛날과 다릅니다. 우리가 자라면서 보아왔던 부모님의 모습 중 가장 영향력이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권위였습니다. 당신께서는 굶으셔도 자녀들은 배곯지 않게 하려고 하셨고 당신이 가지고 싶은 것은 다 참아도 자녀들이 가지고 싶다는 것은 다 해 주셨습니다.
희생을 하시면서 해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부모님들에게 희생이 아니었다는 것을 아십니까?
이것이 부모님의 자랑이고 기쁨 이었습니다. 그것이 유일하게 사는 낙이며 보람이었습니다. “가짐”과 “지배”로 세상을 살아왔다면 “나눔”과 “섬김”에서 나오는 사랑의 움직임을 보면서 그것이 희생이 아니라 기쁨이 되어 천국을 경험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가 우리를 흑암의 권세에서 건져 내사 그의 사랑의 아들의 나라로 옮기셨으니“ (골 1 : 13)

샬롬.



  오영관
한마음장로교회 오영관 목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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